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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13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70대 특수교사, 초등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

벨뷰 교육구에서 오랫동안 특수 교육 교사로 근무한 70대 교사가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에서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벨뷰 경찰이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스크로그스(73)는 수년간 벨뷰 교육구에서 근무했고 올해도 1월부터 4월말까지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교사로 일했다.

 

경찰은 그의 근무 경력을 고려할 때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6월 6일한 학부모가 자신의 8살 아이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고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그 부모는 스크로그스가 아이의 사회적,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를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그런 다음 아이를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아이가 부모에게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후 부모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으며, 그 과정에서 스크로그스를 지목했다.

 

스크로그스는 지난 7일 벨뷰 경찰에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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