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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2  조이시애틀뉴스
코스트코 골드바 '날개돋친듯 팔려'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가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가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천377.09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트코가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골드바 (Photo: Costco)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골드바 판매 금액은 월 2억 달러에 달한다. 이 골드바는 코스트코가 온라인에 내놓자마자 매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온라인에서 의견을 나눌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골드바를 팔고 있는 코스트코의 리차드 갈란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라인에서 우리가 1온스짜리 골드바를 판매하는 게 사실이냐는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면서 "이는 사실이고, 골드바를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보통 몇 시간 안에 매진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골드바는 1온스짜리로 24K 순금으로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다. 작년 12월의 경우 평균 2천달러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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