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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17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항공, 에버렛 페인필드서 매일 항공편 운항

알래스카항공 트위터 페이지.


오는 2018년부터 알래스카항공이 에버렛의 페인필드에서 매일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머킬티오 등 인근 지역의 항공기 소음공해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알래스카항공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가을부터 737기와 엠브레이어 175기를 투입, 페인필드에서 하루 9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해당 항공편의 티켓 판매는 내년초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의 브래드 틸든 CEO는 "지역의 항공수요가 기록적인 페이스로 증가하지만 시택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노스 사운드 지역에서 새로운 항공편을 운항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틸든 CEO는 앞으로 승객들이 I-5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줄여 휴가를 즐기고 비즈니스 여행도 보다 편리하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항공기 소음이 심화되는 문제로 페인필드에 인접한 머킬티오시와 민간단체들이 민간항공기의 운항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낸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레이 스티븐슨 에버렛 시장과 데이브 소머즈 스노호미시카운티 행정관은 "스노호미시카운티에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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