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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0/17  JoySeattle
시애틀 한인 호텔, '강남 스타일' 비디오 콘테스트 개최


시애틀지역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세계적으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강남 스타일' 비디오 콘테스트를 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제출한 레이시의 리버 릿지 고등학교가 1등으로 선발돼 화제다.


컴포트 인 컨퍼런스 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인 & 스윗(대표 조영철)의 조참 매니저는 지역의 2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를 제출했다고 조이시애틀에 알려왔다.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는 16일 오후 니콜 힐 텀워터 시의원, 조지 샤프 올림피아-텀워터-레이시 관광국장, 애미 힐달 컴포트인 컨퍼런스 센터 세일즈 매니저 그리고 조참 매니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호텔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조 대표는 1등으로 선정된  리버 릿지 고등학교에 300달러, 2위에 선정된 텀워터 고등학교에는 책정된 150달러의 상금과 함께 한 텀워터 시의원이 기부한 상금을 포함해 300달러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저희 호텔에선 앞으로도 이번 비디오 콘테스트와 비슷한 다른 이벤트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며 "비가 계속 내리는 시즌에 들어갔지만 주민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텀워터시와 더불어 호텔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패밀리 비즈니스로 컴포트 인 컨퍼런스 센터와 게스트하우스 인 & 스윗을 운영하고 있는 조 대표는 워싱턴주한인호텔협회와 올림피아 지역 호텔협회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들 조 대표 가족은 1986년 파라과이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으며 15년간 타코마에서 봉제공장을 경영한 후 호텔경영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등 탄탄한 사업기반을 다지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조 대표는 서북미문인협회(회장 심갑섭) 이사로 활동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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