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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1  조이시애틀뉴스

노동절 시애틀서 수백명 반트럼프 집회

노동절을 맞아 1일 시애틀 센트럴 칼리지 앞에서 약 200~300명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억만장자보다 노동자를(Workers Over Billionaires)”라는 구호 아래 행진하며, “탐욕이 아닌 인간의 필요” 등의 피켓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50개 주에서 동시에 열리는 풀뿌리 운동 ‘50501’의 일환으로, 의료·이민·시민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담고 있다.

닉 브라운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현장에서 “연방 정부가 국민을 위해 행동하지 않고 있다”며 “워싱턴 주민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브로드웨이를 따라 멕시코 영사관까지 행진하며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행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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