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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2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다운타운 총격범, 행인 총 맞고 숨져

28일 밤 시애틀 다운타운의 포시즌스 호텔 앞에서 10대 소년들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이 부근에 있던 한 행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시애틀 경찰국(S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경 1애비뉴와 유니언 스트리트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남성 3명을 발견했다. 

KOMO-TV 화면 캡쳐

숀 반스 경찰국장 등 많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코모뉴스의 현장 영상에는 호텔 바로 북쪽에 있는 건물에 세 개의 총알 구멍이 있었다.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이 세 사람 사이의 말다툼에서 비롯됐으며, 말다툼 중에 한 남성이 두 명의 피해자를 쐈다고 말했다. SPD에 따르면 그때 은닉 무기 허가증을 가진 행인이 총격범을 쐈지만 행인이 말다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17세와 18세 소년인 두 피해자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총격 용의자인 젊은 남성도 중상을 입어 3명 모두 하버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용의자는 나중에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쏜 행인이 수사관들에게 적극 협조했다고 밝히고 현재 수사관들이 총격으로 이어진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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