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1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9244
발행일: 2025/04/3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타코마항 컨테이너 물동량 '확 줄어'

오는 5월 중국 등 아시아에서 시애틀, 타코마 등 서부 해안 항구에 도착할 예정인 화물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항만 관계자들이 30일 발표했다. 

Photo: The Port of Seattle

레이 컬킨스 시애틀항만청장과 딕 마르자노 타코마 항만청장은 줌 통화에서 노스웨스트항만연합(NSA) 회원사들은 수입 관세, 특히 중국에 대한 145% 관세와 관련된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1996년부터 시애틀항 하역 크레인 운영자로 일해온 아빈 넬암스는 "현재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애틀 항과 타코마 항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세 낙수효과와 같은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며 "항만 운영에 대한 파급효과가 얼마나 빠르고 '즉각적'인지에 놀랐다"고 말했다.

넬암스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운항 스케줄이 있는데 지금은 단지 이 배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이는 '블랭크 세일링'으로 '노쇼(no show)'인 배들이라고 설명했다.  

컬킨스 청장은 현재 시애틀항으로 들어오는 각 선박에 적재된 컨테이너 수도 이전에 비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NSA 회원사들에 따르면 지난 3월의 선박 기항 건수가 3월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컬킨스 청장은 그러나, "같은 기간의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18.4% 증가했지만 5월에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오늘 우리가 입수한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연중 이맘때 평상시보다 약 40%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식료품점이나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은 당장 타격이 없겠지만 가구, 의류와  함께 운동화, 전자 제품, 컴퓨터, 장난감 및 가전 제품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자노 청장은 "실업률이 치솟고, 물가가 뛰는 것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많은 가정이 피해를 입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