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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02  조이시애틀뉴스
시택 호텔 객실서 '흉기 난투극' 벌어져

2일 새벽 시택의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한 남성이 20대 투숙객과 말다툼을 벌인 후 칼을 휘두르는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킹 카운티 셰리프국(KCSO)이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8세 남성이 사우스 188가에 소재한 라 퀸타 인에 투숙하고 있던 중 이같이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신고를 받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호텔 방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투숙객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객실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진 가운데 한 명이 칼을 꺼내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37)와 피해자가 칼을 놓고 몸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폭행 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또는 누가 공격에 사용된 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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