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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5/25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10대 소녀 살해범에 45년형

30년 전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16세 소녀 사라 야버러가 목이 졸린 채 발견된 참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패트릭 레온 니콜라스(59)에게 징역 45년이 선고됐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5일 전했다. 

킹카운티 슈피리어법원의 조세핀 윅스 판사는 25일 선고공판에서 전 디모인 거주자인 니콜라스에게 이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2주 전 니콜라스에게 1급 중범죄 살인 혐의로 유죄평결과 함께 야버러를 살해한 것이 성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는 특별 평결을 내렸다. 니콜라스는 26년~35년의 표준 형량을 선고받을 수 있었지만, 배심원단의 평결로 검찰은 45년 이상의 예외적 형량을 구형할 수 있었다.

30년 전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16세 소녀 사라 야버러(왼쪽(가 목이 졸린 채 발견된 참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패트릭 레온 니콜라스(59, 오른쪽)에게 징역 45년이 선고됐다

메리 바르보사 수석 부장검사는 주 검찰의 판결문에서 "성적 동기에 의한 아동 살해는 매우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변론은 맡은 데이비드 몬테스 변호사는 니콜라스에게 1급 살인죄의 법정 최저 형량인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선고 요약문에서 야버러를 살해할 당시 27세였던 니콜라스가 살해 후 30년 동안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니콜라스의 어린 시절이 그의 범행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몬테스는 니콜라스가 75세에 출소하더라도 재범할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는 주장도 했다.

윅스 판사는 그러나, 사건의 사실관계와 니콜라스의 성폭력 전력을 고려할 때 45년 이상의 예외적인 형량이 적절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그는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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