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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9  조이시애틀뉴스
[조이문학] 4월의 찬가 ...윤명숙

청아한 새소리가 깊은 잠을 깨운다
어서 일어나라고 부활의 생명으로
어둠 속에 갇혔던 생명이 사랑의 생기로
모든 경계에 아름다운 향기로 피어난다


화사하게 물오른 꽃봉오리가 몽글몽글
벌 나비와 벌새도 꿀을 찾아 날아드니
꽃송이 송이마다 사랑의 향기 진동하며
사월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세계 만민 중에


혹독한 겨울 모진 세파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를 위하여 마련된 봄이 다시 부르는 노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을 내어 일어나라
손에 손을 잡고 힘차게 부르자 승리의 함성을 


부활의 생명 승리의 찬양으로 모든 만방에
영원한 생명 부활의  찬송으로 영광의 왕께
오직 부활의 주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무지개 구름타고 오르리라 내 영 주의 사랑에 매여

 

 

윤명숙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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