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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3/04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신기술로 변종 바이러스 추적

워싱턴주 보건부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캇 린드퀴스트 주 전염병 담당관은 "이 기술은 바이러스 변종을 신속하게 밝혀내 확산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주정부가 투자하고 있는 새로운 차세대 DNA 염기서열 기술은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개인정보는 삭제된다. 


주 보건부는 확진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의 5% 가량을 시퀀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보건부 자체 실험실과 함께 워싱턴대학(UW)과 프레드허치 실험실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워싱턴주에서 영국 변종(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종(B.1.351) 등 두가지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UW 건강계측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은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는 새로운 변종에 대해 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IHME의 알리 목다드 박사는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도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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