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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19  조이시애틀뉴스
[조이문학] 새벽이슬 ...윤명숙

이른 새벽에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을 맞으며
시들한 나무에 이슬이 눈물처럼 흐른다


지새는 달빛, 먼동이 트는 새벽녘에
샛별을 마주 보는 촉촉한 잎새들이
아기처럼 옹알이하려 별빛 바라기 하네 


이슬 맺힌 오색 나뭇잎이 초롱 불처럼
청사초롱 불빛 길 밝히며 도란도란
너 나들이에 생기가 흘러넘친다


고요한 중에 수런수런 속삭이는 다정함이
새벽을 깨우는 새벽이슬은 주님의 눈물이라고
생기 잃은 호흡하는 자여 새벽을 깨우라네

 

 

 

윤명숙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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