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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03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6.25 참전용사들 사진에 담았어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사진작가 라미 현(41·한국명 현효제)씨가 최근 시애틀을 찾아 지난해 11월 촬영한 지역의 6.25 참전용사 사진들을 서북미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윤영목 회장에게 전달했다.


현 작가는 지난해 11월에는 시애틀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국군 6.25참전용사들과 포트앤젤레스의 미군 참전용사들을 촬영하고 귀국후 지난 2월에 완성된 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시애틀을 방문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본인들과의 면회가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윤영목 회장이 전했다.


지난주 다시 시애틀을 방문한 현 작가는 9월 29일 린우드 마사 레이크 공원에서 윤 회장과 유공자회의 김영조 재무가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현 작가는 '프로젝트 솔저(Project Soldier)'라는 기획하에 한국, 미국, 영국 3개국을 순회하면서 1950~1953년에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을 방문, 그들의 현황과 활동상황을 사진에 담아 후세들이 볼 수 있는 귀한 역사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윤 회장은 "참전 용사들 태반이 90대이므로 이분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가능한한 많은 분들의 기록을 남기겠다는것이 라미작가님의 목표"라고 전했다. 현 작가는 지난 수년간 약 6,000명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여러 뜻있는 후원 단체의 도움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자체경비로 여행 중인 현 작가는 사진 촬영후 귀국하여 11x16인치(28x40 cm) 크기의 사진을 고급 액자에 담아 다시 촬영지로 가져와 참전용사 본인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회장은 "우리 90대 참전 노병들은 라미 작가님의 열성과 희생적 봉사활동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그의 숭고한 프로젝트가 대성황리에 끝날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3년 전부터 미국·영국 40여 도시를 방문, 참전용사 1200여 명에게 사진 액자를 전달한 현 작가는 종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20여 한국전쟁 참전국을 모두 찾아 최소 1만5000명의 참전용사를 만나는 게 최종 목표다.

 






사진=토마스 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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