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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30  조이시애틀뉴스
스노퀄미폭포 인근 호텔 '코로나 집단발병'

스노퀄미 폭포 상단에 자리잡은 고급 호텔 샐리시 롯지 & 스파.


시애틀 근교 관광명소인 스노퀄미 폭포 상단에 자리잡은 고급 호텔 '샐리시 롯지 & 스파'에서 종업원 23명과 투숙객 2명 등 모두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문을 닫는다.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은 9월 16일부터 30일 사이에 샐리시 호텔이나 스파를 방문한 사람은 1박을 했거나 잠시 머물다 간 경우에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증상을 관찰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이 호텔의 앨런 스티븐스 총지배인은 롯지는 보건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종업원들이 고객이나 동료와 가깝게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샐리시 롯지 측은 지난 23일 호텔 내 코로나19 발병 사실을 알았고 즉시 카운티 보건당국과 협의해 27일 아침부터 앉아서 식사하는 식당을 폐쇄하는 등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폐쇄하는 기간 동안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호텔에 투숙했던 고객들 가운데 연락처가 있는 경우에는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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