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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2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40대 여성, 퇴거요구 관리인 살해

KOMO-TV 화면 캡처


렌트비를 내지 못해 강제 퇴거를 당한 시애틀 고층 아파트의 40대 여성 입주자가 23일 건물 매니저 등 2명을 칼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하며 소동을 벌였다.


이 여성이 휘두른 칼에 찔린 48세 남성은 하버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피해자인 43세 여성도 하버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난동을 부린 후 출동한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자 건물 진입 승낙을 받은 경찰 특공대가 아파트 현관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스턴건으로 이 여성을 제압한 후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가해자는 46세 여성으로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콘도 입주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가운데 한명은 아파트건물 관리를 담당하는 매니저다. 4애비뉴 2500블럭에 소재한 이 건물은 에퀴티 프로퍼티스가 소유한 고급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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