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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6/2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저명 여의사 코로나로 사망

(Courtesy of the Dalhen family via Seattle Times)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킹카운티 의학협회(KCMS) 회장을 지낸 가정의 노라 메이 무어(88)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지난 17일 사망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9일 전했다.


쇼어라인에 거주해온 무어는 지난 35년간 가정의로 환자 진료를 해왔다. 특히 30년은 역시 가정의인 남편과 함께 진료활동을 했다. 


그녀는 수십년간 YMCA의 오카스 아일랜드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매일 동네에서 2마일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늘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까지는 건강한 편이었다. 그녀는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가기 나흘 전에는 지붕에 올라가 홈통을 청소했고 매일 집 주변에서 산책을 하고 차로 친구를 태워다 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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