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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21  조이시애틀뉴스
알카이 비치는 딴 세상?


따뜻한 봄날을 맞아 시애틀 알카이 비치가 수백명의 상춘객들로 북적이면서 보건당국을 아연케 했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임을 갖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라는 주정부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주 보건부 코로나19 대응팀은 야외활동은 권장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당국은 크고 작은 사회적 모임을 피하도록 당부하며 개인 간에 6피트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손씻기를 자주하도록 권하고 있다.


봄의 첫날인 지난 19일 알카이 비치에는 많은 주민들이 몰려 붐빈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혀 시행되지 않아 보는 이들을 불안케했다.


현장에 있었던 주민 테렐 위긴스는 "(비치가)사람들로 꽉찼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뭐냐며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는 등 비치에 나온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삶을 사는 것 같았다. 막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주민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일부 업소들도 테이크아웃 음식을 업소에 앉아 먹도록 허용했다. 특히 식당 한 곳은 주정부을 명령을 어겨가며 테이크아웃 음식을 주문한 고객에게 술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가 식당, 술집, 커피샵, 미용실, 오락실, 레저시설 등 그로서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 내린 폐쇄명령은 3월 31일까지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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