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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0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LA 다음으로 체증 심한 '교통지옥'


'아마존타운'으로 변하며 타주로부터의 유입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시애틀이 LA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라고 아파트 가이드(Apartment Guide)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 주민들은 차량 정체로 인해 연간 138시간을 도로 위에서 허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용으로 계산하면 1인당 1,932달러에 달한다.


시애틀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54달러 그리고 월 평균 대중교통수단 이용료는 112.5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직장인들의 출근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8.4분이고 전체 직장인의 44%가 홀로 차를 타고 출근하며 7%는 카풀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1/4 가량은 버스나 경전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12%는 걸어서 출근한다.


시애틀에는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이 있지만 러시아워에 I-5 도로와 다운타운 진출입로 정체가 극심, 전국 최고 수준의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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