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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2/12  JoySeattle
"미주 한인들의 주지사 후보입니다"

LA에서 기자회견하는 임용근 전 의원

 

"오레곤 주지사 후보가 아니라 모든 미주 한인들의 주지사 후보입니다."


오레곤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임용근(74) 전 주 상원의원이 9일 LA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포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1992년부터 다섯 차례 주 의원으로 활동한 임 전 의원은 한인 최초로 주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임 전 의원은 내년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승리가 유력시된다.


임 전 의원은 내년 5월 18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가장 유력하며 공화당 내 예비선거 경쟁자인 앨런 앨리는 의정 경험이 거의 없어 쉽게 이길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106년을 맞은 한인 이민역사에서 최초의 한인 주지사를 배출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 전 의원의 후원에 나선 인사들은 주지사 출마 자체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종대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남문기회장(미주 한인 총연), 김홍기변호사(국제변호사협회장), 박상원 회장(한미 동포재단), 조남태 평통 수석부회장, 박영창 목사(독립운동가), 황예행 선교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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