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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UW 미니홀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출연한 김제동. |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민주공화국의 시민들에게’ 보낸다는 짤막한 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30일 극비리에 귀국한 직후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에 따른 피로와 시차 등으로 매우 지쳐 있어 하루 정도 몸을 추스릴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것과 관련, 김제동씨는 "지금 몸을 추스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국민들이 국가가 올바로 가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사실을 강조했다.
"국민이 역할을 다 하고 있었으니.
그래도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왔구나.
길 지나는 모든 이의 뒷모습에 마음으로 깊이 깊이
머리 숙였습니다.
진짜 대우받아야 할 모든 이들에게.
민주 공화국의 시민들에게."
"지금 몸을 추스려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입니다.
지금 그런 위로와 대우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입니다."
김제동의 글에 대해 한 네티즌은 올린 댓글에서 "내 나라가 아직도 희망적인 이유.... 나(me)를 뒤집어 우리(we)를 만들어 내는 분들이 있기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걱정입니다. 세월호 때 처럼.. 의혹이다.. 모른다.. 로 일관하다가 혐의없음으로 풀려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비웃으며 그렇게 살아갈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라는 댓글을 올렸다.
2012년 법륜스님과 함께 워싱턴대학(UW) 미니홀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나와 시애틀 한인들을 만난 김제동은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온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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