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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0/27  조이시애틀뉴스
"크렌베리 한국 수출은 8배 늘어나"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워싱턴주의 대한국 수출이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와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공동으로 26일 시애틀 US뱅크타워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한미 FTA 및 전문비자 세미나'에서 로버트 해밀턴 워싱턴주 무역정책자문관은 특히 농산물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제시카 유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미 FTA가 발효된 후 한미 양국간 교역에 있어서의 영향, 특히 한국과 서북미 지역의 교역동향 변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조명하고 한국인의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의 전문직 비자정책과 향후 전망도 점검했다.   


한미 FTA 발효로 관세장벽이 제거된 가운데 수출 중가폭이 가장 큰 크렌베리의 경우, 한국 선적분이 2011년에는 14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30만달러로 8배 이상 급증했다. 생선과 조개류 수출은 기간동안 1,050만달러에서 2,910만달러로 177% 증가했다.


워싱턴주 항구를 통한 한국의 수입도 2011년 38억달러에서 2015년 49억달러로 28.9%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입이 2011년 15억달러에서 지난해 22억달러로 늘어나며 수입 증가분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전체적인 워싱턴주의 대한국 수출은 2011년 33억달러에서 지난해 43억달러로 30.3%의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개막연설을 통해 "한미 FTA가 양국에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며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과 워싱턴주의 연간 교역량 50억달러 규모는 크게 작다. 앞으로 상호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창호 외교부 양자경제국 1등서기관은 한미 FTA 발효 이후 한국 기업들이 인니애나, 메인, 미주리 주 등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최대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아직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워싱턴주에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워싱턴주와 한국기업들 간에 농산물,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이 유망해 보인다는 견해도 밝혔다. 


최진원 주미대사관 참사관은 현재 미국에 7만2천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유학 중이어서 중국, 인도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문직 비자 확대를 통해 STEM분야 한국 학생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정부의 비자쿼터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부총영사, 홍인심 타코마한인회장, 함지영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 김성훈 SHK회계법인 대표 등도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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