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이 11일 저녁 시애틀 아시안 미술관(SAAM) 영화관에서 개최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특별시사회에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그리고 주류사회, 한인사회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애틀지역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이날 특별시사회는 환영 리셉션에 이어 영화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문덕호 총영사는 시사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SAAM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상영하게돼 기쁘다.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잊혀진 승리'이며 그 결과로 오늘날의 한국이 있게 됐다"며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미군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친한인사 브래드 오웬 부지사도 자신은 펜싱팬인데 한국이 미국을 눌렀다며 한국에 축하인사를 건네고 올림피아에 아름다운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가 있다며 "워싱턴주에서는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화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영화에 몰입하는 모습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사전작업을 위해 희생한 한국군들의 처절한 작전과 인민군의 처형장면을 보며 눈시울을 적셨고 북한의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이 쓰러지자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상영이 끝난 후 윤요한 목사가 탈북자들의 처참한 생활을 폭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늦은 시간이어서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뜨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영화 '인천 상륙작전'은 한국전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워싱턴주에서는 린우드 AMC극장, 페더럴웨이 시네마크 센추리 그리고 레이크우드 리걸 시네아에서 12일 개봉한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리암 니슨이 유엔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은 천만 배우 이정재가, 인천을 장악한 북한의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은 이범수가 각각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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