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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5/26  조이시애틀뉴스
대한항공기, 하네다공항서 화재...19명 부상

 

 

27일(한국시간) 낮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 보잉 777기의 왼쪽 날개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객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고기는 도쿄에서 서울로 가는 대한항공 2708편으로,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319명은 이륙 전 활주로 옆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공항 인근 공터에서 대기하다가 공항 청사로 이동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3분의 1정도 달리다 갑자기 속도를 늦췄고, 이어 왼쪽 엔진에 불이 붙었다고 마이니치 신문에 말했다. 이 목격자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륙하지 못했는진 모르겠지만, 엔진이 이상 연소해 화재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도쿄소방청은 이날 오후 12시44분쯤 항공기 왼쪽 날개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차와 소방대원, 경찰기동대 등 100여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왼쪽 엔진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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