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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Courtesy of Quinn Irvine |
포틀랜드 주택시장이 이상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사람에게는 집을 안판다는 리스팅간판이 등장해 논란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일부 주택의 세일간판에는 'no Californians'라는 스티커를 부착, 몰려오는 캘리포니아 출신 바이어들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인 로리 펜윅는 최근 한 바이어가 이같은 스티커를 찍은 사진을 보내오자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다른 부동산그룹에 보여주면서 혹시 이러한 스티커를 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3명의 다른 에이전트들이 본적이 있다고 알려왔다. 이들 가운데 한명인 M부동산 소속의 퀸 어바인은 노스 버라지 애비뉴의 한 주택에 마치 금연을 연상케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인 매물 간판을 걸었다고 말했다.
어바인은 "이러한 주택에는 오퍼가 쇄도해 치열한 가격경쟁이 벌어진다"며 리스팅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집을 판 에이전트들을 만나 '반캘리포니아' 스티커를 붙이도록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 프로퍼티 그룹의 에이전트인 펜윅은 어떤 리스팅 에이전트는 이러한 간판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리고 대신 '거품을 일으키지 말라(STOP THE BUBBLE)'이라는 경고문구(?)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리스팅한 매물은 노스 포틀랜드의 아버 롯지 이웃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경고문구의 스티커를 붙인 리스팅간판을 건 어바인은 결국 이 집을 뉴욕에서 온 사람에게 45만달러에 팔았다.
요즘 포틀랜드에서 집을 구하는 사람들 가운데 타지인이 많고 상당수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사람들이다. 어바인은 샌프란시스코 바이어 2명의 집을 찾아주고 있는데 이중 한명은 캐시로 집을 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어바인은 포틀랜드 주택시장은 지난 10년래 가장 매물이 적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당황스러워 한다며 "이들은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 바이어들이 집값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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