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근 워싱턴주 고려대 교우회장이 연임에 이어 또다시 교우들의 강권으로 앞으로 2년 더 교우회를 이끈다. 점찍어 놓은 후보가 있었으나 막판에 고사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또다시 회장직을 맡게됐다는 것이다.
올해로 20년째 교우회에 참석한다는 윤 회장은 8일 조이시애틀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정례적인 교우회 모임 외에 등산모임을 활성화하고 여름에는 안암골 호랑이들이 가족과 함께 세이프코필드에 모여 야구를 관람하고 함성도 지르며 친목을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주의 고대 동문은 130여명에 달하지만 110명 정도가 이메일로 연락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힌 윤 회장은 지난 2일 벨뷰클럽에서 송년모임을 겸해 가진 염재호 총장 환영식에는 역대 최고인 1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 교우회장으로 모처럼 뿌듯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고대교우회는 올해 창립 43년을 맞이한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대학동문회이자 유일하게 비영리단체로 등록,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윤 회장은 4년 전 취임한 후부터 수집한 교우회 자료를 책으로 발간해 교우들에게 나눠주기도해 타 동문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윤 회장은 "교우회 모임은 선후배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격월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여름에는 매달 교우회 골프로 교우들간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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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근 워싱턴주 고대 교우회장(왼쪽)이 벨뷰 하이야트호텔에서 염재호 고대 총장을 맞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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