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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나 마리 커우스 신임 UW 총장 (UW photo) |
워싱턴대학(UW)은 애나 마리 커우스 현 총장서리를 차기 총장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열린 UW 이사회에 전례없이 많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들이 만장일치로 커우스 선임안에 찬성했다고 빌 아이어스 의장이 전했다.
커우스 박사는 이날 주류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여기는 나의 집"이라며 "나는 어디도 가지 않는다. 내가 UW에 얼마나 있을지는 나보다는 이사회에 달렸다"며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아온 UW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커우스 박사는 지난 2월 마이클 영 총장이 텍사스 A&M 대확 총장으로 내정돼 사임한 이후 총장서리로 지금까지 대학을 이끌어왔다.
UW의 제33대 총장에 취임하는 커우스 박사는 이 대학의 첫 여성 총장이자 첫 라틴계 총장으로 기록된다. 커우스는 계약조건에 합의하는대로 정식으로 총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쿠바 이민자인 커우스 박사는 임상심리학자로 부교수와 학장에 이어 부총장직을 수행하는 등 UW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워싱턴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을 역임한 댄 에반스 전 UW 이사회 의장은 커우스 박사는 학교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에반스는 "커우스는 그동안 총장직을 수행해왔는데 이사진이 그녀를 '서리'라고 소개할때마다 움찔했다"며 "그녀는 총장이다. 총장직을 인수받은 후 대학을 잘 이끌어왔고 주의회나 교수진, 학생들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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