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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10/2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도로체증 '악화일로'...연간 출퇴근에 8시간 허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차량정체로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정부가 발표한 연례 '회랑 수용력 보고서(CCR)'에 따르면 I-5 고속도로를 이용해 에버렛에서 시애틀 직장으로 출퇴근할 경우, 3년전보다 하루 평균 18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요즘은 주일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에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I-5에서 수마일의 정체를 목격하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


I-5를 이용하는 직장일들이 출퇴근을 위해 연간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2011년의 5시간 27분에서 지난해에는 8시간 40분으로 3시간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에버렛에서 시애틀로 출퇴근하는 경우, 여유있게 직장에 도착하려면 1시간 20분 전에 집에서 떠나야 안전하고 평균 소요시간도 2011년 40분에서 이제는 50분으로 늘어났다.


교통전문가들은 이같은 차량정체는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워싱턴주의 경제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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