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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6/18  조이시애틀뉴스
에어인디아, 한국 노선에 787 '드림라이너' 운항

보잉 에버렛공장에서 출고되는 787 '드림라이너' (Boeing photo)


인도의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인천-델리 왕복 노선에 프리미엄급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고 아크로팬이 보도했다. 


에어인디아는 오는 26일 한국 최초로 에어인디아가 인천-델리 노선에 787기를 선보이게 된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보잉사가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승객의 관점에서 제작한 첫 번째 항공기로, 전 좌석을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해 승객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인디아는 5월 22일 델리-런던, 5월 30일 델리-프랑크푸르트 노선에 787기 함께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세번째로 오는 26일 델리-홍콩-인천 노선에 787기를 투입한다. 현재 인천-델리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777기는 최신 기종에 속하며 많은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기종이다.


에어인디아 한국지사장 수조이 키쇼르는 “에어인디아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한국 노선 투입을 결정함에 따라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편한 인도로의 여정을 위해 에어인디아는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크로팬이 전했다. 


현재 에어인디아에는 787 드림라이너 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한 대가 인천-델리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인디아는 금년 12월까지 787기 8대가 추가 도입하는 등 총 27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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