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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7  JoySeattle
[선거종합] 워싱턴주 승자: 신디 류·오바마·인스리·동성결혼·마리화나 합법화

 

6일 실시된 올해 선거에서 워싱턴주 유권자들은 민주당을 선택했다. 민주당 소속의 오바마 대통령이 55%의 지지를 얻었고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제이 인스리 후보가 51%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유력시 된다.


랍 맥키나(외쪽)과 제이 인스리 후보가 주지사 선거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워싱턴주 주지사 선거는 7일 오전 10시 현재 개표결과, 인스리 후보가 97만5,340표(51%)을 획득해 공화당의 랍 맥키나 후보(92만5,131표, 49%)에 5만표 앞서 크리스 그레고어에 이어 또다른 민주당 주지사 탄생이 예상된다.


주 하원 32지구 포지션 1에서는 초선의 신디 류 의원(민주당)이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쉽게 재선됐다. 마리아 켄트웰 연방상원의원도 59%의 높은 지지율을 획득, 재선에 성공했다.


부지사 선거에서는 장성한 두 한인 입양아들을 둔 브레드 오웬 부지사가 54%의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으며 주 법무장관에는 밥 퍼거슨 후보(민주)가 53%로 당선됐다.


또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동성결혼 합법화 주민투표안(R-74)은 7일 오전 현재 98만5,308표(52%)를 얻어 사실상 확정됐다. 레저용 마리화나 합법화 주민발의안(I-502)도 55%의 지지로 통과됐다. 
 

연방하원 선거는 데이브 라이컷, 짐 맥더못, 아담 스미스, 덕 해스팅스, 릭 라슨 등 현역 의원들이 모두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연방하원 1지구에 다시 출마한 수잔 델베네(민주) 후보는 60%의 지지을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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