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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18  조이시애틀뉴스
조기승 태권도, 31년째 주류사회 태권도 홍보대사 역할

린우드에 위치한 조기승 태권도 관장인 조기승 대사부(국기원 9단)는 지난 5월 24일과 31일 시애틀센터에서 개최된 서북미 최대 문화행사인 노스웨스트 포크 라이프 축제와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주최 행사에서 멋진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이날 시범단은 음악에 맞춰 격파, 호신술, 고난도 발차기 등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으며, 시연이 펼쳐질 때마다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미국 사회 속에서 태권도가 단순한 무술을 넘어 문화와 정신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K-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케 한 순간이었다.

조기승 대사부는 “어느 행사든 태권도 시범이 빠지면 재미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우리의 자랑인 태권도를 미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 어디든 달려가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항상 수고하는 어린 수련생들과 주말을 반납하며 먼 길을 운전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는 학부모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30년 넘게 워싱턴주 각 지역 퍼레이드와 문화행사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민간 외교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시범단은 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에드먼즈 다운타운 퍼레이드, 7월 18일에는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다시 한 번 태권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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