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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28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발 알래스카항공 심한 기류로 승객·승무원 부상

시택공항에서 출발해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과 승무원 여러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애틀에서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700편이 운항 도중 거친 기류를 만난 가운데 승무원들이 의료 응급 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비행기가 피닉스공항에 착륙한 후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게이트에서 부상당한 승무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병원 치료가 필요한 승객은 없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상황에 대응하는 데 있어 헌신적인 승무원들의 테크닉과 전문성에 감사하며, 추가적인 치료를 원하는 승무원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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