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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9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교사·목사, 여학생 5명 성추행 혐의로 체포

피어스 카운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에버그린 초등학교 교사이자 목사로도 활동해온 조던 핸더슨(34)은 지난 18일 긱하버 자택에서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 대원들에게 체포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피어스 카운티에 소재한 에버그린 초등학교

셰리프국에 따르면 모두 여학생인 에버그린 초등학교 학생 5명은 수업시간에 이같은 성추행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피고는 자신의 신뢰, 신임 또는 신탁 책임의 지위를 이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혐의를 적었다. 

헨더슨은 12세 미만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몸을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 중 한 명은 지난 2월 부모에게 자신이 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말해 부모가 이러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한 피해 학생을 대리하는 케빈 헤이스팅스 변호사는 그 학생은 4학년(2022-2023년)과 5학년(2023-2024)에 걸쳐 계속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편 긱 하버 기독교 교회인 웰스프링 펠로우십의 크리스 헨더슨 담임목사에 따르면 조던 헨더슨은 2011년부터 "집사와 예배 목사"로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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