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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3/08  조이시애틀뉴스
식중독균 감염 치즈 제품 '긴급 리콜'

연방 보건당국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발병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인 가운데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한  치즈 제조업체의 제품들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사르젠토 치즈는 최근 리스테리아균을 발병시킨 회사로, 7일 이와 관련된 캘리포니아 소재 리조-로페즈 식품에서 공급한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발표했다. 리콜된 제품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지 않고 식품 서비스 그룹에 판매된 제품이다. 

잘게 썬 이탈리아식 치즈로 잘 알려진 사르젠토 치즈는 성명에서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자사 제품은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리조-로페즈 제품과 동일한 공장 라인에서 포장된 자사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르젠토는 이후 사워크림, 디저트, 치즈 등 멕시코의 소규모 유제품 제조업체인 리조-로페즈와의 관계를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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