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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타임스가 선정한 페더럴웨이 파전 맛집 2곳

시애틀타임스가 한인밀집지 페더럴웨이의 파전 맛집 2곳을 소개했다. 타임스의 음식담당전문기자는 두 달 동안 스트립몰 카페와 한국식 바비큐 전문점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식사를 한 후, 최고의 파전 맛집 두 곳이 서로 0.5마일 이내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가네 전통설렁탕 해물파전 (Photo: Yelp)

먼저 이가네 전통설렁탕(Yi’s Traditional Korean Beef Soup)을 파전 맛집으로 꼽았다. 

"나는 얇고 기름진 파전 보다는 두툼하고 바삭한 해물파전을 좋아한다. 얼음처럼 차가운 반죽이 훈연 팬에 떨어질 때 지글지글 지글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파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스펀지 같은 음식이어야 한다. 이러한 요리의 최고 버전이 좁은 스트립몰 끝자락에 있는 소고기 수프 전문점이라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기자는 파전의 가격이 24.99달러로 시식해본 해물파전 중 가장 비쌌지만, 이 큰 파전은 저녁에는 두 명이, 점심에는 세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고 말했다.  

두번째 맛집은 만두야(Mandu-Ya). 파전에 파만 넣을 필요는 없고 김치도 인기 만점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먹어본 김치 중 가장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는 만두집이 만두야라는 것이다. 

이 만두집에는 김치 양파 파전(18.99달러)과 해산물과 김치가 들어간 푸짐한 버전의 파전(19.99달러) 두 가지가 있다.

기자는 "후자의 경우 해산물은 조연에 불과하고 생 파, 노란 양파, 쪽파가 들어간 부추가 주 재료이고 김치 양파 버전에서는 주황색 진홍색 파전이 김치 주스 통에 담근 것처럼 보인다"면서 "바삭하고 얇은 껍질에 커스터드 같은 속을 발효 채소 알갱이로 채워 펑키하고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시식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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