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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7/05  조이시애틀뉴스
일년새 인구 12% 늘어난 시애틀 주변 도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 중인 시애틀은 적어도 인구 증가 측면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5일 전했다.

워싱턴주 재정관리국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시애틀의 인구는 지난 4월 1일 현재 77만9,200명을 기록, 1년 전보다 약 16,700명이 순증했다. 이는 2.2%의 건전한 성장률이다.

워싱턴주 전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는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작은 도시인 블랙 다이아몬드로 2023년 인구는 700명 이상 증가한 6,880명으로 1년새 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잇따른 총격사건, 노숙자 문제 등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다소 의외로  느껴질 것이다. 시애틀을 떠나 다른 곳에서 이주하겠다는 얘기도 자주 들린다. 하지만 에메랄드빛 도시 시애틀은 여전히 많은 사람이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킹카운티의 인구 성장률은 0.9%로 카운티 전체 인구는 지난해말 235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킹카운티의 몇몇 도시는 시애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다. 

카운티는 물론 워싱턴주 전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는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작은 도시인 블랙 다이아몬드로 2023년 인구는 700명 이상 증가한 6,880명으로 1년새 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블랙 다이아몬드에는 단계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텐 트레일스(Ten Trails)라는 새로운 대규모 마스터플랜 커뮤니티가 있다. 2018년 시작된 이 주택개발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약 6천채의 주택이 들어서게 되며, 인구 15,000명 이상의 도시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주내 인구 3만 이상의 도시들 가운데 구글의 새로운 거점으로 급성장하는 커클랜드는 3.6%가 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고 페이스북 캠퍼스도 들어서는 레드몬드는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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