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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4/1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4월 날씨 역대 가장 추워

KOMO-TV 화면 캡쳐

이번주 시애틀은 역대 가장 추운 4월 날씨를 기록했다고 국립기상청(NWS)이 14일 밝혔다. 

봄이 시작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서부 워싱턴 일대의 기온이 급강하, 일부 지역에 눈과 우박이 쏟아지는 등 한겨울 날씨를 방불케했다. 

NWS가 기상관측을 해온 지난 77년 동안 이같이 4월에 이틀  연속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적이 없었다. 13일 낮 최고기온이 44도를 기록한데 이어 14일에도 44도에 머물렀다.  

이전까지 4월의 최고기온이 45도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14일에도 눈이 내렸다  

NWS에 따르면 14일 아침 시택공항의 수은주가 2008년 4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기온은 다소 상승, 40~5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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