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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8/15  조이시애틀뉴스
"백신 안맞아 해고되면 실업수당 못받아"

마이크로소프트, 카이저 퍼머넨트 등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워싱턴주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을 거부해 해고된 경우, 주정부의 실업수당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민간기구 '실업법 프로젝트'의 앤 팩스턴은 "앞으로 이 문제가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고용주의 백신접종 요구를 거부하다 해고된 경우에는 '무례한 각성(rude awakening)'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워싱턴주 고용안정부(ESD)에 따르면, 종업원이 건강상 이유나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회사 측의 백신접종을 거부해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ESD는 그러나,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접종을 거부하다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수당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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