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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14  조이시애틀뉴스
LA고등학교서 포르노 촬영… 실수라고?

미국 실제 고등학교서 포르노 촬영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미국 지역방송 NBCLA4 자료화면 캡쳐


허핑턴포스트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수로 포르노 촬영이 진행된 사건을 보도했다.


매체는 “여학생에 대한 판타지가 심하게 현실이 되 버린 사건”이라면서 LA에 위치한 알렉산더 해밀튼 고등학교가 2012년작 ‘리벤지 오브 더 프티트’란 성인 영화의 촬영현장으로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10월 이틀 동안의 촬영을 위해 영화의 제작자가 학교 측에 현금을 지급했고 학교 주차장에서 세차를 하는 누드 장면이 촬영됐다.


지역방송 NBCLA4가 최초로 6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교내 영화촬영의 문제점을 파헤쳐 최근 보도한 후 LA통합교육구 청장은 일시적으로 지역구 모든 학교에서 상업적 촬영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알렉산더 해밀튼 학교 측은 영화 제작자 측이 촬영 내용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면서 해당 영상에서 나오는 모든 학교 관련 이미지를 지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미국 고등학교가 재정 충당을 이유로 기부금을 받으면서 학부모 등에게 고지하지 않고 다양한 상업 영화 촬영을 허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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