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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5/1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구이덕 업자들 '신바람'

워싱턴주에서 잡은 구이덕 (Photo courtesy of WDFW)


워싱턴주의 구이덕 재배업자들이 중국, 홍콩 등 아시아로부터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이다.


서북미의 특산물인 구이덕은 아시아 지역 식도락가들 사이에 횟감이나 핫팟 요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이덕시장 전문가인 가우처대학의 지나 샴샤크 교수(경제학)는 "구이덕이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며 "특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의 중산층이 값비싼 해산물을 소비하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하나가 구이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은 주로 중국과 홍콩에 7,400만달러 상당의 구이덕 1,100만파운드를 수출했다. 가격이나 물량면에서 2008년 보다 두배가 늘었다. 개당 평균 2파운드가 나가는 구이덕은 해외에서

파운드당 1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아시아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워싱턴주 재배업자들도 양식을 늘리고 있다. 지난 수년새 주내 여러 구이덕 양식장이 새로 허가를 받았다.


주정부도 환경평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처음으로 15에이커에 달하는 정부소유 개펄을 구이덕 재배업자들에게 리스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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