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즐겨찾는 올림픽국립공원 내 솔덕온천은 잘 개발된 온천시설로 일상생활이나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다.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올림픽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 초입에 위치한 솔덕온천은 푸른 하늘과 눈 덮인 산들을 바라보며 뜨거운 노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쌓인 피로가 확 풀린다. 온천과 함께 유료로 제공하는 시원한 마사지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
1912년에 개장한 솔덕온천은 크고 작은 온천탕 3곳과 일반 풀장 1곳이 있다. 광천수 풀장의 수온은 99도 (섭씨 37도), 대형 미네랄 온천풀 수온은 101도 (섭씨 38도), 중형 미네랄 온천풀 수온은 104도 (섭씨 40도) 그리고 일반풀장의 수온은 50~80도 (섭씨 10~30도) 이다.
인근에 위치한 솔덕 호수에는 캠핑장과 식당 등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온천을 이용 할 때는 반드시 수영복을 준비해야 한다. 온천 바로 앞에서는 일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통나무집이 여러채 있지만 특히 시즌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미네랄온천은 겨울시즌인 10월 30일부터 이듬해 3월 23일까지는 문을 닫는다.
1박에 250달러 내외에 예약할 수 있는 리조트에 투숙하면 온천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는길: 시애틀에서 페리나 자동차로 포트앤젤레스까지 가서 101번 하이웨이를 따라 서쪽으로 8마일 정도 가다 Upper Elhwa River Road에서 우회전, 10마일 정도 더가면 도로 끝에서 솔덕 리조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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