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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7  조이시애틀뉴스
한인생활상담소, 주정부 그랜트 '16만 달러' 받아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워싱턴주 사회보건부의 댄 톰슨 발달장애 커뮤니티 서비스 기금(Dan Thompson Fund)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16만 달러의 새로운 그랜트를 받았다.

워싱턴주의 150여 개 기관이 경쟁한 가운데 선정된 이번 지원으로, 상담소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오아시스(OASIS)’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참여자의 자립과 사회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을 통해 15인승 전용 밴을 구입해 참가자들의 야외활동·체험학습 이동을 지원하며, 요리·미술·음악·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확장한다.

김주미 소장은 “이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자유와 기회의 문을 여는 도구”라며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SC는 또한 하우징 내비게이션 및 자원연결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주거 안정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며, “장애인과 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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