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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6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일가족 2명 홍역 감염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는 한가족인 어린이와 어른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 당국이 26일 밝혔다. 

시애틀-킹카운티 보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은 같은 집에 살고 있으며 감염 기간 동안 카운티 전역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이들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한 외국에 온 방문객을 접대하는 동안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외국에서 온 방문자는 이후 킹 카운티를 떠났으며 그의 홍역 감염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당국은 전했다. 

감염된 시애틀 어린이는 홍역, 볼거리, 풍진(MMR) 백신을 1회 맞았으나 성인의 백신 접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전염력이 높은 홍역은 피부발진과 고열 증상을 보이는 심각한 질병으로 감염자의 호흡, 기침, 재채기를 통해 타인에게 쉽게 전염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유아와 영아에게 위험한 질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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