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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09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경찰, 성매매 알선한 30대 남성 체포

벨뷰 경찰은 팩토리아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21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해온 3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벨뷰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드릭 도시의 집에서 압수한 여러 개의 총기와 12,000달러의 현금. (Photo: BPD)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폭력 신고 전화를 바탕으로 한 달간 수사를 벌인 끝에 세드릭 A. 도시(31)를 구속했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피해 여성에게 연락을 취한 가운데 피해자가 인근 건설 노동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피해자인 21세 여성이 워싱턴주와 다른 여러 주에서 성매매를 강요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여러 전과가 있는 도시는 총기로 무장하고 있는 위험인물로 지목됐다. 결국 벨뷰경찰국은 지난 2일 새벽 경찰기동대를 투입해 도시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했다. 

처음에 경찰에 순순히 응하지 않았던 도시는 결국 모친을 동원한 설득작전 끝에 아파트에서 나와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인신매매, 성매매 조장,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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