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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19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한인 편의점 권총강도 잡혀

19일 법정에 출두한 한인 편의점 총격 용의자 타이론 A. 프로펫 (Courtesy Photo: KOMO-TV)


지난 18일 스파나웨이의 한인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현금을 요구하다 점원인 30세 한인 여성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던 용의자가 19일 법원에 출두 심문을 받았다. 그에게는 1백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로 체포된 타이론 A. 프로펫(25)은 이날 저녁 스파나웨이에 소재한 퍼시픽 퀵마트에 들어가 케시어에게 총을 들이대며 현금을 요구했다.


케시어가 현금등록기에서 돈을 꺼내자 프로펫이 상점 입구쪽을 처다봤다. 그순간 케시어가 카운터 밑에 숨겨둔 권총을 꺼내 프로펫에게 겨눴다고 수사관들이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프로펫은 돈을 강탈하지도 복면도 벗지 못한 채 가게에서 뛰쳐나왔지만 총을 그대로 들고 있었다. 그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친이 운전하는 차에 올라타고 빨리 가라고 외쳤다. 


수사관들은 차안에 있던 여성이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고 느끼며 차를 몰고 범행현장에서 나오는 순간 순찰차들이 전조등을 켜고 달려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잽싸게 차를 돌려 옆길로 나가 순찰차를 따돌렸다는 것.


하지만 경찰관들은 나중에 모텔6에 숨어있던 이들을 발견했고 호텔방 수색을 통해 매트리스 밑에 숨겨둔 권총을 발견했다. 사고현장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바로 그 권총이었고 이들의 옷과 모자도 프로펫이 강도행각을 벌일 당시에 입어 있었던 옷과 일치했다.


KOMO-TV에 따르면 총격을 받은 여성의 아버지 민 김씨는 딸 설 림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하나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주인인 김씨는 앞서 방송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사양하며 총격범에게 "나는 지금 매우, 매우 화가나 있다. 총을 쏘지 마라! 너의 젊은애들이 돈이 필요하면 일을 해라. 알겠지?"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수사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구속자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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