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효경 UW 동아시아도서관 사서(오른쪽)가 신원택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이사장이 기증하는 책을 전달받고 있다. |
스포켄에 거주하는 신원택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이사장이 31일 워싱턴대학(UW)에 한국서적 100여권을 기증했다.
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이효경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사서를 방문, 하용준 대하역사소설 '북비', 권오석 소설 '추사 김정희', 조윤주 장편소설 '홍접', 신지현의 '바람이 머무는 들녘' 등 지인으로부터 전달받은 최신 서적들을 기증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신 이사장은 기증할 도서의 목록을 작성해 보내 중복된 책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이날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 사서는 현재 UW에 13만권이 넘는 한국책이 있다며 학술서적이 주를 이루지만 한국문학전집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며 "신 이사장이 전달해준 한국 서적들도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개인이 기증한 사례와 관련, 일반적으로는 UW 유학생이 귀국하며 기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힌 이 사서는 "최근에 만화책 1만5천권을 기증받았고 타계한 한국학 대부인 짐 팔레 교수의 장서 만권을 받았다. 또한 국악계의 원로이신 만당 이해구 전 서울대 교수가 제자인 서마리아씨를 통해 천여권의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사서는 대학의 예산이 한정돼 있어 필요한 학술서적 위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원하는 책은 많이 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운 소설책을 기증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 신원택 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이사장이 이효경 사서의 안내로 한국관련 서적을 둘러보고 있다. |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