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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논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15일 시애틀연합장로교회 강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한국의 대표적 우익논객인 조갑제닷컴 대표의 강연이 광복절인 15일 저녁 시애틀연합장로교회에서 한인 인사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월간 마당 편집장과 월간조선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4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한 조 대표는 이승만대통령워싱턴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현재 한국은 공산주의자들과 싸우고 있다"며 "한국인 얼굴을 하고 있는 공산주의자와 싸우는 것이지 굶주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은 한국의 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는 공산주의를 가장 먼저 본격적으로 비판한 한국인이라고 밝히고 "한국이 건국기념일을 없앤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단정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장관이 1948년 8월 15일 건국은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하며 대한민국 건국일을 없앴다"며 "공무원들까지 좌경이념에 넘어가 대한민국을 자살로 몰고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조 대표는 "오늘 이자리가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을 기념을 하는 유일한 자리"라며 광복절에 시애틀에서 이러한 강연을 갖게된 것에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의 오늘날 경제 위상을 언급한 그는 "포춘 500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세계 13위의 기업이고 제조업만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은 도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3위의 기업"이라며 워싱턴주 경제의 양 대들보인 보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을 합해도 삼성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덕분에 세계 7대 강국에 올릴 수 있었다며 "북한식 사회주의를 만드려는 정당이 존재하는 한국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기적"이라고 주장하고 미주 한인교회들이 북한을 돕는 것은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결국 북한정권을 도와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승만 박사를 가장 성공한 재미동포라고 칭하고 " 존 J. 무초 초대 주한 대사가 국제정세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본 사람이라고 평했던 이 박사의 위대성을 제대로 평가할 때 한국이 제대로 설 것"이라고 주장한 조 대표는 "광화문에 이승만 동상이 서고 이승만 박물관이 건립되고 교과서에서 이를 정확히 기술하는 등 이승만을 알면 한민족이 커진다" 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강연에 앞서 원래는 고 정창인 박사가 자신의 초청강연을 추진했으나 갑작스럽게 타계하면서 무산됐지만 정 박사의 미망인인 김수영 힐릭스부동산 대표의 요청으로 결국 시애틀에 오게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시애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오래전 노스웨스트항공이 서울-시애틀 노선의 미국항로를 처음 운항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라며 친밀감을 나타냈다.
이날 강연에는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윤요한 고향선교회 대표, 박태호 전 시애틀한인회장 등 보수파 인사와 한인 등이 참석해 2시간 가량 이어진 조 대표의 첫 애국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조 대표는 일요일인 16일 오후 7시 타코마중앙장로교회에서 두번째 강연회를 갖고 이어 18일(화) 오후 6시에는 포틀랜드의 오리건한인회관에서 마지막 강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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