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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8  JoySeattle
"향우회, 동창회 통한 선거운동 금지"

한국 대선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시애틀 지역은 아직 조용한 편이지만 향우회나 종친회, 동창회, 단합대회 등 모임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시애틀총영사관이 밝혔다.


시애틀총영사관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기간 중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향우회 등 집회를 금지한다"며 "모임에서 특정인의 입후보 사실을 알리고 그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전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임이나 행사에서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거나 지지 또는 반내 내용의 인쇄물을 배포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팬클럽이 후보자의 당선이나 낙선을 위해 홍보활동을 하기 위해 내부조직을 두고나 사무소를 실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하지만 팬클럽 홈페이지에 해당 입후보자의 연설내용이나 활동상황을 게시하는 행위나 팬클럽이 선거와 무관하게 친목도모, 취미활동을 하면서 전문가를 초빙해 회원들에게 강연하는 행위는 허용된다고 영사관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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