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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08  JoySeattle
가정집 털고 I-90 과속질주한 30대 남녀 체포

 

노스밴드에서 가정집을 털어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던 30대 남녀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I-90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질주하며 달아나다 결국 벨뷰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37)은 훔친 수표를 첵캐싱 업소에서 현금으로 바꾸려한 혐의를 받고 있고 함께 있던 남성(33)은 이 여성을 태우고 도주하며 I-90와 I-405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질주하며 경찰의 정지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오후 1시경 노스밴드 412애비뉴 SW 12800블럭에 소재한 주택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는 도둑이 들었다며 911신고를 한 후 은행에 전화를 걸어 수표책을 도난당한 사실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수표책과 함께 357구경 권총과 다른 물건들도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인 추적에 나섰다. 이어 1시 30분경 은행으로부터 누군가 스노퀄미 IGA 스토어에서 도난신고된 수표를 바꾸려한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IGA 스토어 부근에서 목격된 이들 남녀는 경찰의 정지명령을 거부하고 90마일이 넘는 속도로 I-90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경찰차의 추적을 피해 시애틀방향으로 달아났으나 결국  I-405 북쪽방향으로 접어든 후 차를 세워 경찰의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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