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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28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 아들 하버드대 입학 탈락에 대한 보복?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 대학교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측은 하버드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을 입학 거부했다는 루머에 대해 "완전히 허위"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막내 들 배런과 함께 행사장으로 들어고 있다. (사진=나무위키트리)

미국 보수언론 폭스뉴스는 27일 멜라니아 트럼프의 대변인 니콜라스 클레멘스가 "배런은 하버드에 지원한 적이 없다. 배런 본인은 물론 그 누구도 대리로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하버드대 입학 탈락 보복설'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해당 루머는 배런 트럼프가 뉴욕대에서 1학년을 마친 후 하버드대 입학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주장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를 겨냥해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모든 연방 기관에 하버드대와의 계약 종료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이에 대해 클레멘스는 "그 어떤 형태로도 배런은 하버드에 입학을 시도하지 않았다"며 "기초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퍼지는 루머는 유감스럽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하버드대를 "매우 반유대주의적"이라고 비난하며, 하버드대에 지원되는 연방 예산을 미국 내 무역학교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 조달청은 이날 각 정부 기관에 보낸 조쉬 그루엔바움 청장 명의의 서한에서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와 입학 전형 과정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관여했다면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현행 계약들을 재검토해 6월 6일까지 계약 취소 목록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버드대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 30억달러(4조1000억원)를 회수해 직업 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기사제휴=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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