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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30  조이시애틀뉴스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 이번 주말까지 연장


서북미 최대 규모인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는 30일로 종료되지만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농장 3곳이 시즌을 이번 일요일(5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스카짓 밸리 튤립축제에 참가하는 튤립타운, 가든 로잘린, 튤립 밸리 팜스 등 3개 농장이 이번 주말에도 농장을 방문객들에게 오픈한다. 최대 규모의 튤립농장인 루젠가르데는 연중 무휴로 개방된다.

매년 서북미 각지와 멀리 캐나다에서까지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200여 종의 다양한 튤립과 수선화를 보기 위해 축제를 찾는다. 튤립의 마지막 순간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까지 이들 농장을 방문하면 된다. 

튤립 타운(15002 Bradshaw Road, Mount Vernon)에는 6에이커의 부지에 50종 이상의 튤립이 있다. 입장료는 15달러. 

튤립 밸리 팜스(15245 Bradshaw Road, Mount Vernon)는 10에이커가 넘는 농장에서 키우는 140가지 튤립 품종 중에서 자신의 좋아하는 꽃을 고를 수 있다. 농장 입장료는 10달러이며 양동이에 원하는 튤립 10송이를 따서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가든 로잘린(16648 Jungquist Road, Mount Vernon)은 캐스케이드 산맥을 배경으로 7에이커의 튤립밭을 운영하고 새로 선물가게도 오픈했다. 입장료는 17달러.

또한 연중 무휴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는 루젠가르데(RoozenGaarde)는 축제기간은 끝나지만 "가능한 한 오랫동안 1.5에이커 규모의 농장에 튤립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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